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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사용 후기 (feat. 청축 / 갈축 / 백축 / 적축 / 흑축)

by 까망 하르방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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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개인 작업 환경에서 많이 언급되는 <기계식 키보드>

개인적으로 "데스크테리어"나 작업률을 올려주는 것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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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도 지금으로부터 4년전인 2017년 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았는데,

주변 개발자가 많다면 기계식 키보드를 다양한 종류로 접해보실 것 같네요

 

기계식 키보드는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키캡에 연결된 스위치가 러버돔을 눌러서 입력하는 방식

 

기계식 키보드는 키마다 아래쪽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스프링 반발력 덕분에 오타도 적고, 특히 "타건감"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 "N-Key Rollover"를 지원하는데, 모든 키를 동시에 입력지원합니다.

"무한 동시입력"이라고도 합니다.

(저가의 멤브레인 키보드는 동시에 여러 키를 입력하면 무시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종류

기계식 키보드에서 스위치 종류는 청축 / 갈축 / 백축 / 적축 / 흑축으로 구분합니다.

- 클릭 타입 (Click Tactile / 청축); 타건감이 경쾌한 편, 소리가 큰 편.

- 넌클릭 타입 (Soft Tactile / 갈축, 백축); 타건감 뚜렷함. 소리가 거의 없음

- 리니어 타입 (Linear Tactile / 적축흑축); 반발력이 센 편, 소리가 가장 적은 편

※ 키압: 키보드 누를 때 드는 힘.

 

청축 (클릭 타입, Click Tactile)

ⓒ keyboardlover.com

스위치 내부 걸쇠에 걸리면서 소리가 나는데, 누르는 힘이 필요합니다.

경쾌한 키보드 소리로 타이핑하는 맛이 나는 편입니다.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PC방 같이 게임하는 공간이라면 추천합니다.

 

갈축 (넌클릭 타입, Soft Tactile)

ⓒ keyboardlover.com

걸쇠 부분에 굴곡이 있어서 키보드 소리가 청축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중간정도의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축 (넌클릭 타입, Soft Tactile)

ⓒ keyboardlover.com

- 갈축과 같은 타입인데 타건감이 보다 뚜렷한 편.

- 키압이 보다 높은 편.

- 찾는 사람이 적어서 제품이 많지는 않습니다.

 

적축 (리니어 타입, Linear Tactile)

ⓒ keyboardlover.com

- 걸쇠 없이 바로 눌러지는 구조.

- 키압이 낮아서 손의 피로도가 덜합니다.

- 타건음이 다른 종류보다 낮다고는 하지만 멤브레인 보다는 큰 편입니다.

-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힙니다.

 

흑축 (리니어 타입, Linear Tactile)

ⓒ keyboardlover.com

- 적축과 마찬가지로 걸쇠 없이 바로 눌러지는 구조

- 키압은 60g으로 무거운 편.

- 키압이 높아서 묵직(?)한 느낌을 주는데, 

  키가 돌아오는 속도가 빨라서 게임할 때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키보드 구매시 고려사항

- 가격

- 브랜드 (A/S, 키캡 호환성 등)

Deck(덱), Leopold(레오폴드), Filco(필코), Vortex(볼텍스), Ducky(더키)

Corsair(커세어), Cougar(쿠거), CM(쿨러마스터)

Logitec(로지텍), Ozone(오존)

Gigabyte(기가바이트), Xenics(제닉스), Skydigital(스카이디지탈)

- 디자인 (키캡, 폰트)

- LED 불빛 유무

- 타건감

- Tenkey or Tenkeyless

- 블루투스 / USB 지원 여부

- N-Key Rollover (무한동시 입력) 지원 여부

- 레트로 감성...?

- Mac...??

키보드 소리 정도는 영상 검색해보시거나 다른 사람 것을 체험해보는 걸 추천.

아래와 같이 많이 고려되는데, 어디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개인 공간 + Game : 청축

- 공용 공간 + 사무 작업: 적축

- 청축과 적축 그 사이 어딘가: 갈축

 

마무리

키보드 성능도 중요하지만 주위 사람을 포함해서

디자인 만족감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중요한 것처럼

키감도 중요하지만 뭔가 예뻐보여야 더 누르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곳에서는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혼자 있는 공간에서는 타격감 있는 청축을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유투브나 통화할 때 키보드 소리가 방해되서 마찬가지로 적축을 선택했고,

그리고 선 없는 것을 선호해서 블루투스 지원되는 것을 사용합니다. 😃

+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넓히고자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엑셀이나 계산기 사용할 때는 불편하지만, 깔끔한 것이 더 좋으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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