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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책 리뷰

📚 [책 리뷰]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by 까망 하르방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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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정준
발간: 2019. 03. 07
츨판사: 한빛비즈
가격: 15,000원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파트장님이 추천해준 도서이다.

많이 언급되는 「FAANG」 or MANTA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회사 「아마존 Amazon

 

 

근속연수 짧기로 유명한 아마존에서 12년간 버틴(?) 저자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래 항목들이 인상 깊다.

• 아마존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 아마존에서 일하던 방식과 문화

• 아마존에서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삶

 

 


업무 마인드

작은 방해로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방해 요소를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먹으면서 일하는 것은 집중에 방해도 되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 가벼운 차 이외에는 피하는 편이다.

어떻게 하면 일을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자동화하고 단순화할 수 있을지

나는 지금도 매일 고민한다.

 

 

날 잡아서 책상부터 깨끗하게 해야 될 것 같다 😅

 


 

계속되는 노력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직종에 생각이 꽂히자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모든 커리어가 이 한 점을 향해 모이는 듯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개발자로 시작해서 수년간 데이터를 만지며

경영 전반에 도움을 주고 있었기 때문에

기계학습과 통계적 모델링 같은 몇몇 전문적인 부분을 보완하면

충분히 실무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중략…

낮에는 회사 업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사업 관련 일을 처리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잠이 들고 나면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를 시작했다.

…중략…

해야 하는 일은 많았고 쉴 시간은 하나도 없어졌다.

녹초가 되어 곯아떨어졌다가 

아이의 울음소리로 잠을 설치는 날이 계속되었다.

 

 

다른 Domain 뿐만 아니라

육아까지 노력하는 모습에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나의 현재와 미래

불현듯 나는 빈 종이에 무엇인가를 빠르게 적어 나가기 시작했다.

…중략…

종이에는 손으로 쓴 여러 개의 계산들이 적혀 있었는데,

이는 내가 아마존을 그만두고 사업에 집중할 경우에

예상되는 수입과 우리 가계의 지출을 비교한 것이었다.

예상대로만 된다면 퇴사 후에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결론이었다.

 

 

나의 은퇴는 언제일까,,,? FIRE 족이 될 수 있을까?

 

 


점(Dot)이 연결되어 선(Line)으로

지금 있는 회사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한 자리이며(도제), 

먹고살기 위해 살아가지 않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책 본문 중간부터 일을 그만두고

"현재는 사업을 한다"고 많이 언급되었다.

어떤 사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궁금했었다.

그러다가 책 끝부분에 공개되었다.

 

[아마존] + [한국] + [아빠] + [비즈니스]

= [아마존에 한국의 아이 용품 판매]

 

본인의 강점을 찾아 하나로 연결하고

그 영역을 넓히는 점에서 인상 깊다. 👍

 

 


결론

저자가 재직하면서 작성했던 일기 덕분인지

12년간 사건들이 생동감있게 작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기술서적이라기 보다는

인생 선배가 말해주는 경험 이야기인 듯한 느낌이 든다.

회사 다니는 직장인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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